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을 위한 신중함의 미덕(진퇴양난)-羝羊觸藩羸其角(저양촉번리기각)-『역경』--뿔이 울타리에 걸려 괴로워하는 양- 오늘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는 수많은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운영자들에게 우리는 종종 "저돌맹진(猪突猛進)"이라는 단어를 듣는다. 목표를 향해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에너지는 분명 성공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때로는 이 뜨거운 열기가 "저양촉번(羝羊觸藩羸其角)"이라는 고대 역경(易經)의 경고처럼 커다란 함정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저양촉번(羝羊觸藩羸其角)은 뿔이 울타리에 걸려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해 괴로워하는 숫양의 처지를 비유하는 말이다. 이는 무모하게 돌진하다가 곤경에 빠져 진퇴양난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정확히 묘사한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