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소리 블루노트 65

"목표 달성 비결: 올바른 수단을 선택하라!"

"목표 달성 비결: 올바른 수단을 선택하라!" 연목이구어(緣木而求魚) - (맹자)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는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강이나 바다로 가야 한다. 당연한 말이다.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수단 방법을 잘못 선택하면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전국 시대(戰國時代, 제(齊)의 선왕(宣王)은 무력에 의한 천하 통일을 꿈꾸고 있었다. 어느 날 맹자에게 패도 정치에 관해 묻자, 맹자는 무력으로 영토를 넓혀 다른 나라를 지배하려는 것은 마치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책(策)이라며 이 말을 인용해 그 불가함을 경고했다. 그러나 선왕은 맹자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물었다.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가?” 선왕의 반문에..

"신념과 강한 의지: 트랜드에 부합하는 성공 비결"

"신념과 강한 의지: 트랜드에 부합하는 성공 비결" 단호하게 감행하면 귀신도 피한다. 단이감행 귀신피지(斷而敢行 貴紳避之) - 史記(노자) “斷而敢行 貴紳避之” 에 나오는 이 말은 단호한 결의를 품고 실행하면 귀신도 두려워해 길을 비켜 준다는 말이다. 그러나 자포자기,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행동하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겁나 곤란하다. 이 말의 핵심은 “단호하게 감행한다.”란 부분에 있다. 이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굳은 신념이고, 다른 하나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이다. 신념을 바탕으로 한 행동은 강하다. 다만 한 가지 문제점은 신념에 너무 집착하면 실패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 조사를 통해 ‘이것이라면 가능..

사람이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데서 근심거리가 생긴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데서 근심거리가 생긴다. 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인무원려 필유근우) 공자가 말했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데서 근심거리가 생긴다." 원려가 없으면 반드시 근우가 있다! 원려(遠慮)는 말 그대로 먼 앞일을 헤아려 생각한다는 뜻으로 문장 전체를 보면 먼 곳까지 내다보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근심이 생긴다는 뜻이 된다. “알고보면 별말도(ㅈㄷ~) 아니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확실히 누가 보더라도 졸라 평범한 썰이다. 그러나 그런 점이 바로 꼰대 공자만의 스킬이다. 어디 공자의 썰치고 어렵게 느껴지는 썰이 있던가? 그러나 쉬워 보여도 막상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운 것이 공자님의 쌉소리이다. [좌전]에 보면..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들을 배반하는 국가를 믿지 않는다.

Young South Koreans Don’t Trust a State That Betrays Them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들을 배반하는 국가를 믿지 않는다. The Itaewon crowd crush confirmed a growing distrust of national stories. 이태원의 군중 압사는 국가적인 이야기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By Aram Hur, an assistant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nd public policy at the University of Missouri. 미주리 대학교 정치학과 공공정책 조교수 허 아람. 시위대가 11월 5일 한국 서울 시청 근처에서 열린 이태원 할로윈 참사 희생자 추모 행사에서 윤석열..

브라질 선거: 과학자들이 룰라에게 보우소나루를 이긴 것을 응원한다.

Brazil election: Scientists cheer Lula victory over Bolsonaro 브라질 선거: 과학자들이 룰라에게 보우소나루를 이긴 것을 응원한다. Many hope that Lula will restore research funding and environmental protections in the country. 많은 사람들은 룰라가 국가의 연구 자금과 환경 보호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Scientists breathed a sigh of relief on Sunday as Brazil narrowly elected Luiz Inácio Lula da Silva as president, ousting its current leader, who they say disr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