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선즉천유과즉개(見善則遷有過則改), 2025년 국회를 묻는다
-"견선즉천? 국민의힘은 견악즉천 - 악을 보면 달려간다"-
역경의 가르침 vs 2025년 현실
『역경』은 "선을 보거든 바로 배우고, 잘못이 있으면 즉시 고쳐라"고 했다. 2000년을 관통한 군자의 기본 덕목이다. 그러나 2025년 10월 국회와 사법부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
국정감사의 민낯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에서 파렴치의 극치를 보였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과 지귀연 부장판사의 불법 구속취소 결정을 규명해야 할 자리에서, 김현지 출석 문제로 6개 상임위를 파행시켰다. 과방위는 욕설 문자 논란으로 두 차례 정회되며 "에휴 이 찌질한 X아"라는 막말이 국회에서 공개되는 추태를 연출했다.
사법부의 정치화
조희대는 2025년 5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단 9일 만에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내규와 법원조직법을 무시한 속전속결 판결은 명백한 대선 개입 의혹이다. 지귀연은 구속 기간을 '시간'으로 계산해 윤석열을 석방시켰고, 유흥주점 의혹 후 핸드폰을 교체했다. 조희대는 국감에서 90분간 침묵으로 일관했다.
내란세력의 생존 전략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내란세력을 집단 옹호하며, 82명이 탄핵심판 각하 탄원서를 제출했다. 장동혁 대표는 수감 중인 윤석열을 면회하고 공개했다. 조희대와 지귀연을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하며 극우 지지자들의 화환이 대법원 앞에 줄지어 섰다.
결론
견선즉천(見善則遷)은 선을 보면 나아가는 것이고, 유과즉개(有過則改)는 잘못을 고치는 것이다. 그러나 조희대, 지귀연, 국민의힘은 선을 외면하고 악을 키운다. 헌법을 지키고, 국민의 뜻을 받들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선이다. 역사는 선을 버린 자들을 용서하지 않는다. 국민은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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