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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종에서 독립으로: 2025년 대한민국의 전략적 선택

AI독립군 2025. 9. 22. 10:14

굴종에서 독립으로: 2025년 대한민국의 전략적 선택

-"굴복 VS 독립" - MZ세대가 목격하는 역사적 선택의 순간-

 

트럼프 2기 정부의 경제 압박과 이재명 정부의 자주적 대응

미국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국은 역대급 경제적 압박에 직면했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요구된 3500억 달러 대미투자는 한국의 지난 35년간 순해외투자 합계에 맞먹는 막대한 규모다. 이는 단순한 무역 협상을 넘어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 종속을 강요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H-1B 비자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 조치는 '돈은 받지만 사람은 받지 않겠다'는 극단적인 미국 우선주의를 보여준다. 연간 10만 달러( 1 4천만 원)라는 천문학적 수수료는 한국의 우수인재들이 미국으로 진출하는 길을 원천 차단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는 과거 인재 유출을 걱정하던 한국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역설적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재명 대통령의 로이터 인터뷰는 이러한 압박에 대한 명확한 경고였다.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현금으로 투자한다면 1997년 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은 단순한 협상 전술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외침이었다.

 

자주국방론의 재등장: 노무현에서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철학

이재명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똥별' 발언을 소환하며 자주국방을 강조한 것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다. 이는 한국이 처한 현실적 딜레마에 대한 전략적 응답이다.

 

현재 한국의 국방비는 북한 전체 GDP 1.4배에 달하고, 세계 군사력 5위를 자랑하지만, 여전히 '외국 군대 없이는 국방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2025년 국방예산이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하며 61 5,878억원으로 편성된 상황에서, 이는 더욱 아이러니하게 다가온다.

  

미래형 국방은 단순한 병력 수 대결이 아니다. AI 전투로봇, 무장 자율드론, 초정밀 미사일 시스템이 핵심인 시대에, 50명이 수천 명의 적을 상대할 수 있는 전력 구조로의 전환이 현실이 되고 있다. 2040년 한국군이 35만 명으로 줄어든다 해도, 스마트 강군으로의 전환을 통해 충분한 억제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판단이다.

 

모피아 카르텔과의 결별: 경제주권 회복의 열쇠

이재명 정부가 진정한 경제 독립을 이루려면 모피아(MOF+마피아) 카르텔과의 결별이 필수다. 전성인 전 교수의 지적처럼, 모피아는 집권자 입맛에 맞게 관치금융을 대행하고 그 책임은 국민에게 전가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2002년 카드대출 부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2020년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 수많은 금융사고 뒤에는 모피아가 있었다. 이들은 금융업계와 정치권이 원하는 대로 규제를 완화한 뒤 문제가 생기면 부담을 고스란히 국민에게 떠넘겼다.

 

특히 현재와 같이 미국의 경제적 압박이 거세진 상황에서, 모피아의 관료적 사고는 더욱 위험하다. 이들의 '부자에게 이자 0.1%를 더 걷자'는 식의 미봉책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진정한 개혁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조직 개편과 금융위원회의 독립성 강화가 시급하다.

 

위기를 기회로: 한국형 발전 모델의 재구성

한국은 과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왔다. 1997년 외환위기를 IT 강국으로의 도약 기회로 만들었듯, 현재의 압박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

 

H-1B 비자 수수료 인상으로 미국 진출이 제약받는 지금이 오히려 골든타임이다. 글로벌 AI 연구소 유치, 첨단기술 인재들의 국내 유치 등을 통해 한국을 아시아의 기술 허브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김양희 교수의 지적처럼 "조선과 반도체, 원전 같은 미국에 절실한 전략적 제조업으로 배수진을 쳐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우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전략적 협상이 필요하다.

 

민주주의 수호와 정보 생태계의 건전성

가짜뉴스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실에서, 건전한 정보 생태계 구축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배상'은 표현의 자유와 민주적 책임 사이의 균형점을 찾으려는 시도다.

 

특히 유튜브 등 개인 미디어가 기성 언론을 대체하는 현실에서, 정보의 진위를 검증하고 건전한 담론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지는 일이다.

 

맺음말: 새로운 한국의 탄생

2025년 한국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미국의 경제적 압박에 굴복하여 1997년과 같은 위기를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이를 진정한 자주독립의 기회로 만들 것인가.

 

이재명 정부의 '굴종적 사고 거부'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한국이 추구해야 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스마트 강군으로의 국방력 전환, 모피아 카르텔과의 결별, 기술 패권 국가로의 도약, 건전한 민주주의 체제 구축 등이 그 핵심이다.

 

"우리는 국민의 저력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최단기간에 세계가 놀랄 만큼 급속히 발전해 온 위대한 국민"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처럼,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자주독립 국가로 거듭날 역사적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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