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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진실: 윤석열 내란세력 부패 카르텔의 종말

AI독립군 2025. 7. 21. 09:34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진실: 윤석열 내란세력 부패 카르텔의 종말

 

 

양진의 사지(四知)가 전하는 시대적 경고

"천지지지 자지 아지(天知地知子知我知)" -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안다. 중국 후한시대 청렴한 관리 양진이 뇌물을 건네는 왕밀에게 일갈한 이 말이, 오늘날 윤석열 내란세력의 부패 실상을 향한 준엄한 심판처럼 울린다.

 

양진은 후한서에 기록된 인물로, "관서공자"라 불릴 만큼 학덕이 뛰어나고 청렴결백한 관리였다. 그가 동래태수로 부임하던 중 창읍에서 하룻밤을 머물렀을 때, 현령 왕밀이 황금 10근을 가져와 은밀히 건네려 했다. 왕밀이 "깊은 밤이니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하자, 양진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너가 알고, 내가 아는데 어찌 아무도 모른다고 하느냐"며 단호히 거절했다.

 

이 일화는 『십팔사략(十八史略)』에도 실려 있다. 『십팔사략』은 원나라 증선지가 편찬한 중국 역사서로, 태고 때부터 송나라 말까지의 역사를 초학자를 위해 간추린 교육서다. 조선시대에도 초학자들의 필독서로 애용되었으며, 양진의 사지는 청렴결백의 상징으로 전해져 왔다.

 

내란세력의 검은 커넥션이 드러나다

채상병 특별검사팀이 밝혀낸 윤석열 내란세력의 부패 네트워크는 양진 앞에서 뇌물을 건네던 왕밀의 뻔뻔함을 연상시킨다. 특검팀은 "임성근 전 사단장과 그 주변 인물에서 시작해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주변 인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임성근 구명 로비가 연결된 정황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기독교계를 동원한 구명로비의 실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등 기독교계 원로들이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창구로 활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검팀은 임성근 전 사단장의 배우자가 교계 관계자 등을 통해 김 목사 등에게 구명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신앙을 앞세우면서도 뒤로는 권력과 야합하는 이들의 위선이 드러나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세속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한 이들에게 과연 목회자로서의 양심이 남아있는가.

 

무속인과 통일교의 부패 카르텔

더욱 충격적인 것은 건진법사 전성배를 통한 통일교 커넥션이다. 전성배의 스마트폰에는 '건희2'라는 번호가 저장되어 있었는데, 이는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 명의로 되어 있지만 김 여사가 실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검팀은 통일교 관계자가 전성배를 통해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네고 청탁한 정황을 확인했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전성배에게 "윤심은 정확히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전성배는 "윤심은 변함없이 권(성동)"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통일교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개입하여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려 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한다.

 

내란수괴의 직접 개입

윤석열은 채상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 8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사건을 경찰에 이첩한 직후, 윤석열은 이종섭에게 세 차례 연속으로 전화를 걸었다. 이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되고 사건이 회수되었다.

 

"이종섭(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윤석열이었다". 이는 윤석열이 수사 외압의 직접적 주체임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다.

 

구속된 내란수괴의 최후 발악

윤석열은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10제곱미터 규모의 독방에서 접이식 매트리스, 관물대, TV, 책상, 세면대, 수세식 변기가 있는 공간에 머물고 있다.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만 있는 환경에서 부채 한 개만을 지급받은 채 지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모든 조사를 거부하며 진실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 특검팀이 확보한 그의 아이폰 비밀번호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은 자신들의 범죄 행위가 얼마나 광범위했는지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내란특검은 윤석열이 계속 조사를 거부하자 "구속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실효성 있는 조사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구속 기간을 다 쓰지 않고 조기 기소했다.

 

청탁금지법과 업무상 배임의 중죄

이들의 행위는 단순한 정치적 일탈이 아니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배임, 알선수재 등 중대한 형사범죄에 해당한다. 김건희 여사가 수수한 수천만 원의 금품들과 각종 청탁 행위는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이며, 이를 통해 국정 운영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면 국민 전체에 대한 배신 행위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의 자택에서 샤넬 제품 상자와 영수증, 보증서를 압수하여 증거를 확보했다. 특검팀은 통일교 회계자료 3년치를 확보하여 건진법사 커넥션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

양진이 왕밀에게 한 말처럼, 세상에 아무도 모르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며, 그들이 알고 우리 국민이 알고 있다.

 

특검팀이 극동방송,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철규 의원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은 진실이 결코 어둠 속에 묻힐 수 없음을 보여준다. 이들 내란세력의 부패 카르텔이 저질러온 모든 범죄의 실체가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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