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2

곤충 단백질 스타트업 Inseco의 몰락

곤충 단백질 스타트업 Inseco의 몰락 7년간의 야심 찬 도전, 60억 원의 투자 유치, 월 100톤의 생산량. 아프리카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곤충 단백질'의 성공 스토리로 주목받던 인세코(Inseco)는 2024년, 자산을 매각하며 조용히 막을 내렸다. 인세코의 창업자 사이먼 해젤은 "우리는 거의 근접했지만, 결국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회고했다. 이들의 실패는 단순히 유망했던 스타트업 하나의 좌초가 아니다. 이는 모든 예비 창업자와 현직 스타트업 운영자들에게 '성장'의 본질에 대해 뼈아픈 교훈을 던진다. 특히 "생명체를 다루는 사업은 소프트웨어와 다르다" 라는 점, 그리고 "아이디어를 현실의 지저분한 조건 속에서 실행하는 것" 이 얼마나 어려운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 인세코의 여정은 '규모는..

법복은 정의의 수의가 되었나?

법복은 정의의 수의가 되었나?채 상병 특검 영장 기각, 사법 쿠데타의 5가지 증거 진실을 향한 열망이 벽에 부딪혔을 때한 젊은 병사의 억울한 죽음,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려는 국민적 열망은 거대했다. 그러나 그 열망은 차가운 법원의 문턱에서 좌절되었다. 국민의 마지막 보루여야 할 사법부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등 핵심 피의자 5명 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일괄 기각하며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한 것이다. 이는 국민이 목도한 참담한 광경이었고, 대한민국 사법 정의에 대한 사망 선고와 다름없었다. 1. 인정하면서 부인하는 모순: "사실은 소명되나, 다툼의 여지 있다"는 해괴한 논리서울중앙지법 정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