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단백질 스타트업 Inseco의 몰락 7년간의 야심 찬 도전, 60억 원의 투자 유치, 월 100톤의 생산량. 아프리카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곤충 단백질'의 성공 스토리로 주목받던 인세코(Inseco)는 2024년, 자산을 매각하며 조용히 막을 내렸다. 인세코의 창업자 사이먼 해젤은 "우리는 거의 근접했지만, 결국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회고했다. 이들의 실패는 단순히 유망했던 스타트업 하나의 좌초가 아니다. 이는 모든 예비 창업자와 현직 스타트업 운영자들에게 '성장'의 본질에 대해 뼈아픈 교훈을 던진다. 특히 "생명체를 다루는 사업은 소프트웨어와 다르다" 라는 점, 그리고 "아이디어를 현실의 지저분한 조건 속에서 실행하는 것" 이 얼마나 어려운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 인세코의 여정은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