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21의 역설: 민생경제 회복을 가로막는 구조적 불평등-"머리따로 발따로?" 집 6채 정치인의 뻔뻔한 변명, 청년들 분노- 공자는 『논어』에서 "불환과이환불균(不患寡而患不均)"이라 했다. 나라가 가난한 것을 걱정하지 말고 불평등을 걱정하라는 뜻이다. 2025년 10월 27일, 코스피가 4,021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 눈부신 성과의 이면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불평등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일부 정치 세력은 민생경제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 자산 불평등이 더 큰 문제다국회 입법조사처가 26일 발표한 '다차원적 불평등지수' 연구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2011년 0.179였던 지수는 2023년 0.190으로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2011년에는 소득(38.9%)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