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식품 포장재에 '건강에 해로운' PFAS 화학물질 '널리 퍼짐'

 

‘Health-harming’ PFAS chemicals ‘widespread’ in disposable food packaging

일회용 식품 포장재에 '건강에 해로운' PFAS 화학물질 '널리 퍼짐'

 

A new study has highlighted the ‘widespread’ use of ‘health-harming’ per- and polyfuoroalkyl substances (PFAS) in disposable food packaging.

새로운 연구는 일회용 식품 포장에 '건강을 해치는' per-fuoroalkyl 물질(PFAS)의 '전반적인' 사용을 강조하였다.

 

Research conducted by eight civil society groups, including Czech NGO Arnika, the Health and Environment Alliance (HEAL) and CHEM Trust, found PFAS are ‘widely’ used in disposable food packaging.

체코 NGO 아르니카, 보건환경연합(HEAL), CHEM Trust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PFAS는 일회용 식품 포장에 '넓게' 사용되고 있다.

 

In total, 38% of samples taken from takeaways, supermarkets and e-shops across six European countries were ‘suspected’ to have been treated with PFAS chemicals to achieve oil repellency. Seventy-six percent of samples sent for chemical analysis show ‘intentional treatment’ with PFAS. Traces of PFAS were detected in ‘all samples’ selected for lab analysis and collected in the Czech Republic, Denmark, France, Germany, the Netherlands and the UK.

유럽 6개국 테이크아웃, 슈퍼마켓, 전자상가에서 채취한 샘플의 38%가 유류 기피 효과를 얻기 위해 PFAS 화학물질로 처리한 것으로 의심됐다. 화학 분석을 위해 보낸 샘플의 76%가 PFAS를 사용한 '의도적 처리'를 보여준다. 연구실 분석을 위해 선정된 '모든 샘플'에서 PFAS 흔적이 검출돼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에서 수집됐다.

 

“PFAS pollution is so ubiquitous that we found PFAS even in products which have not been intentionally treated with these chemicals. The same PFAS contaminants have been found in the Arctic air, snow and wildlife. Every year of delay in regulating this group of ‘forever chemicals’ increases the pollution burden for future generations of people and wildlife. A ban on all non-essential uses of PFAS chemicals should be urgently implemented,”​ commented Dr Julie Schneider, PFAS Campaigner at CHEM Trust.

"PFAS 오염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화학물질로 의도적으로 처리하지 않은 제품에서도 PFAS를 발견할 수 있었다. 동일한 PFAS 오염물질이 북극 대기, 눈, 야생동물에서도 발견되었다. 매년 이 '영원한 화학 물질' 집단을 규제하는 것이 지연되면서 미래 세대의 사람들과 야생 동물들의 오염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CHEM Trust의 PFAS 캠페인 담당자인 Julie Schneider 박사는 "PFAS 화학물질의 모든 비필수적 사용에 대한 금지를 시급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Health and environmental concerns

보건 및 환경 문제

 

In their report, the NGOs said that the use of PFAS in single-use disposable packaging is a threat to population and planetary health.

비정부기구들은 보고서에서 일회용 포장에 PFAS를 사용하는 것은 인구와 지구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PFAS molecules are made up of a chain of linked carbon and fluorine atoms. The strength of the carbon-fluorine bond means these chemicals essentially do not degrade in the environment, giving them the name ‘forever chemicals’.

PFAS 분자는 연결된 탄소와 불소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탄소-불소 결합의 강도는 이들 화학물질이 본질적으로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고 '영원한 화학물질'이라는 이름을 갖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People are exposed to PFAS through contaminated drinking water and food. According to a 2019 briefing from the European Environment Agency on emerging chemical risks in the region, PFAS pollution is ‘widespread in Europe’. In the context of food packaging, studies have shown that PFAS can migrate from the packaging into the food. 

사람들은 오염된 식수와 음식을 통해 PFAS에 노출된다. 유럽환경청(European Environment Agency)이 2019년 발표한 이 지역의 화학 위험성에 대한 브리핑에 따르면 PFAS 오염은 '유럽에 널리 퍼지고 있다'고 한다. 식품 포장의 맥락에서, 연구는 PFAS가 포장에서 식품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This adds to the total burden of chemicals to which people are exposed and increases the risk of health impacts. Of the relatively few well-studied PFAS, most are considered moderately to highly toxic, particularly for children’s development,”​ the Agency noted​.

"이는 사람들이 노출되는 화학 물질의 총 부담을 가중시키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상대적으로 잘 연구된 PFAS 중 대부분은 특히 아동의 발육을 위해 중간에서 매우 독성이 강한 것으로 간주됩니다."라고 기관은 지적했다.

 

A growing body of scientific evidence points to potential adverse health impacts associated with PFAS exposure, including liver damage, thyroid disease, high cholesterol, obesity, hormone suppression and cancer.

간 손상, 갑상선 질환, 고콜레스테롤, 비만, 호르몬 억제, 암 등 PFAS 노출과 관련된 잠재적인 건강상 부작용을 지적하는 과학적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It is high time for the European Union to act and immediately and permanently ban the entire class of PFAS in food packaging, to protect the consumers in the first place. It is clearly not essential to use highly toxic and persistent chemicals, posing such a serious health and environmental risk, in throw-away food packaging, especially when there are safer alternatives,”​ commented Jitka Strakova, the main author of the study and Arnika / International Pollutants Elimination Network (IPEN) science advisor.

“유럽연합(EU)은 우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식품 포장에 포함된 PFAS를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금지해야 할 때다. 특히 더 안전한 대안이 있을 때, 버려지는 음식 포장에 심각한 건강 및 환경 위험을 초래하는 독성이 높고 지속적인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필수적이지 않습니다,"라고 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이자 아르니카/국제 오염물질 제거 네트워크(IPEN) 과학 고문은 말했다.

 

‘Double standards’ uncovered / ‘이중 잣대' 폭로

 

According to the coalition of health and consumer rights campaigners, regulation has proven an effective tool to incentivise companies to stop using PFAS compounds.

보건과 소비자 권리 운동가 연합에 따르면, 규제는 기업들이 PFAS 화합물 사용을 중단하도록 장려하는 효과적인 도구임이 입증되었다.

 

In Denmark, for instance, the use of forever chemicals in paper and board food packaging has been banned since July 2020. The study showed that none of the sampled McDonald’s French fries bags bought in Denmark exhibited PFAS treatment. However, intentional PFAS treatment was detected for the same items bought in the Czech Republic and the United Kingdom.

예를 들어 덴마크에서는 2020년 7월부터 종이와 보드 식품 포장에 영원히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이 연구는 덴마크에서 구입한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봉지 중 PFAS 처리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만 체코와 영국에서 구입한 동일 품목에 대해서는 고의적인 PFAS 처리가 적발됐다.

 

The NGOs said that this shows regulation can prove an effective tool – but also demonstrates the lack of an EU-wide harmonised approach to food contact materials results in ‘different levels of protection’ for consumers across the bloc.

NGO들은 규제가 효과적인 도구를 입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식품 접촉 물질에 대한 EU 차원의 조화로운 접근방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블록 전체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수준의 보호'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In particular, the campaigners stressed that ‘alternatives to PFAS-treated’ food packaging exist and are available on the market.

특히, 캠페인 참가자들은 'PFAS 처리된 식품 포장의 대안'이 존재하며 시장에서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sponding to the study, a spokesperson for McDonald’s told FoodNavigator that the fast-food giant committed to removing fluorinated compounds from packaging materials globally by 2025 in January of this year.

맥도날드 대변인은 Food Navigator에 올해 1월에, 2025년까지 전세계 포장재에서 불소화합물을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This builds on earlier actions including the elimination of a significant subset of PFAS in 2008 and the removal of BPA/BPS and phthalates in 2013 and 2015, respectively. We are a business that continues to push itself and we are working hard to beat our own 2025 ambition,”​ the spokesperson told us.

"이는 2008년에 PFAS의 중요한 부분집합을 제거하고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BPA/BPS와 프탈레이트를 제거하는 것을 포함한 초기 조치를 기반으로 한다. "우리는 계속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사업이며 2025년의 야망을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변인이 우리에게 말했다.

 

“All McDonald’s packaging materials are compliant with FDA, EU and all local regulatory bodies and we are continuously monitoring, testing and innovating on all packaging materials in partnership with our suppliers to ensure they are safe for customers and the environment.”​

"모든 맥도날드의 포장재는 FDA, EU 및 모든 현지 규제 기구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고객과 환경에 안전하도록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모든 포장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테스트 및 혁신하고 있습니다."

 

Zero pollution target a ‘once-in-a-century' opportunity

'세기에 한 번 있는' 기회를 목표로 하는 오염 제로

 

Earlier this month, the European Commission launched a ‘zero pollution action plan’ that aims to move the region towards zero pollution for air, water and soil by 2050.

이달 초 유럽위원회는 2050년까지 이 지역을 대기, 물, 토양 오염 제로 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해 제로 액션 플랜'을 시작했다.

 

Natacha Cingotti, Health and Chemicals Lead at the Health and Environment Alliance (HEAL), stressed that this represents an important moment in the development of Europe’s PFAS regulation.

HEAL(Health and Environment Alliance)의 건강 및 화학 책임자인 Natacha Cingotti는 이것이 유럽의 PFAS 규정 개발에서 중요한 순간임을 강조했다.

 

“When Europe's stated objective is zero pollution for a non-toxic environment, we cannot accept that food packaging disposed of within a matter of minutes is treated with chemicals that persist and accumulate in the environment and are increasingly being associated with severe health impacts.​

"유럽이 말하는 무독성 환경의 오염 제로인 경우, 우리는 수 분 내에 폐기된 식품 포장이 환경에 지속되고 축적되는 화학물질로 처리되고 심각한 건강 영향과 연관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The large European PFAS restriction under development is a once-in-a-century opportunity to address such uses and work towards phasing out the production and uses of PFAS, wherever they are unnecessary and it is possible,”​ Cingotti said.

Cingotti는 "개발 중인 유럽의 대규모 PFAS 제한은 PFAS의 생산과 사용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불필요하고 가능한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는 백 년에 한 번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