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소리 블루노트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이 잘못이다.

AI독립군 2024. 6. 17. 09:00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이 잘못이다."

과이불개(過而不改) 시위과의(是謂過矣)– 논어

 

"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큰 잘못이다." - 논어에 담긴 이 한 구절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깊이 와닿는 메시지이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는 존재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잡으려는 노력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개인부터 기업, 정부에 이르기까지 '과이불개 시위과의', 즉 잘못을 고치지 않는 잘못에 빠져있는 곳이 많지 않은가?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운영자들에게: 여러분의 사업 아이디어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일지 모른다. 하지만 시장 상황과 소비자들의 니즈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만약 초기 아이디어가 예상대로 성공적이지 않더라도, 주저하지 말고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개선해야 한다. 고집만 부려 잘못된 길을 질주하는 것은 실패로 이어질 뿐이다.

 

이번 총선의 민심을 외면하는 정부와 여당: 최근 총선 결과는 국민들의 불만과 분노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여전히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기존의 잘못된 정책들을 고집하고 있다. 이는 국민과의 소통 단절을 심화시키고, 더욱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뿐이다. 지금 바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들을 마련해야 한다.

 

대통령 부인의 전횡을 외면하는 기자들: 최근 언론들은 대통령 부인의 해외 순방에 대한 보도에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보도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것일까?  대통령 부인의 행보보다는, 국민들의 삶과 관련된 중요한 사회 이슈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언론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진정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

 

MZ세대의 솔직함: 다행히도 MZ세대는 이러한 '과이불개 시위과의'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변화이다.

 

우리 모두 스스로를 돌아볼 때다. 과연 우리는 '과이불개 시위과의'에 빠져 있지 않은가?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노력 없이는 어떠한 발전도 불가능하다. 개인부터 사회 전반에 걸쳐 '과이불개'의 악순환을 끊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글을 통해 우리 모두 스스로를 돌아보고,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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