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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카도(Ocado), 지능화 기술로 유통혁신을 이끌다

AI독립군 2018. 8. 13. 12:55


영국 오카도(Ocado), 지능화 기술로 유통혁신을 이끌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정책본부 미래전략센터

한지영 연구원(053-230-1285, jiyeong93@nia.or.kr)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통혁신

 

□ 리테일테크(Retail Tech) 기반 유통혁신의 시대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이 발전하면서 유통 영역에도 초지능·초연결 서비스가 도입

- 과거 전통적인 소매점 기반의 유통업체들이 인터넷, 모바일 시대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이 하락

- 이에, 기업들은 신기술을 활용한 유통 플랫폼을 도입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굴

- 유통 산업에서 활용하는 ICT리테일테크(Retail + Technology)’라 불리며 다방면에서 도입 중

 

대표적으로 O2O 서비스, 제품 추적 기능,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서비스 제공, 실감형 가상현실(VR) 스토어, 무인 쇼핑 등이 부상

-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

 

 

□ 대표적 글로벌 유통기업의 혁신 사례

 

(아마존) 2006년 아마존에 의한 주문 이행 프로그램을 공개한 후 IoT,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유통 혁신을 선도

- 아마존은 기존 고객 주문과 물류를 이원화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직접 물류 시스템을 개발해 물류센터를 재고관리, 유통을 직접관리하는 주문이행센터(Fulfilment Center)로 재정의

- 아마존의 무인점포 시스템아마존 고는 앱 설치와 바코드 인증을 하면 쇼핑 후 자동 계산되어 5분 후 앱으로 영수증이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오프라인 유통 환경 혁신

- 음성으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는 AI 스피커, 기존 소비 패턴으로 주문하는 대시(Dash) 등 기술개발로 고객들에게 무노력 쇼핑 경험 제공

 

(알리바바)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새로운 물류 유통 방식인 신유통(新零售)을 주창하고 전자상거래 시장 선도

- 2016 10월 신유통 개념을 주창한 이후 상하이, 선전 등 1선 도시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무경계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중국 소비자도 새로운 쇼핑 경험에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고 참여

※ 가상 피팅이 가능한 미쇼(Mishow) 패션 매장, 광군제 행사에 VR을 활용한 쇼핑체험 제공 등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 제공

- 신선식품을 중점적으로 취급하는 허마셴셩(马鲜)은 신유통의 대표 모델로서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제품을 물류 센터로 보내 3km이내의 고객에게 30분 내로 배송하는 서비스 제공

- 알리바바 부회장은 신유통의 성공요인으로 1) 빅데이터를 통한 소비추세 분석 2) 유통매장 지능화를 돕는 기술력 3) 플랫폼·물류·모바일 결제등으로 구성된 안정된 생태계 등 3가지를 언급

※ 알리바바의 2018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신유통이 대부분을 차

지하는소매 전자상거래의 기타부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

 

 

Ⅱ 영국 오카도(Ocado) 사례로 보는 유통혁신

 

1. 온라인 유통기업 오카도(Ocado)의 성장

 

2000 4월 영국에 설립된 온라인 식료품 유통기업으로 로봇·AI를 활용한 유통혁신 선도

- 대형 물류센터, 배송 네트워크를 통한 차별화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

※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만으로 이익을 낸 드문 사례

- 기존 대형마트의 복잡한 유통 과정을 단순화하여 대형 물류센터에서 직배송되는 시스템으로 빠르고 정확한 배송에 주력

- 설립 초기에 유통 기반을 쌓기 위해 영국의 웨이트로즈와 협업하여 상품의 질을 보장하고 소비자 신뢰 구축

※ 웨이트로즈 : 1904년에 설립된 영국 왕실 식재료 납품 프리미엄 슈퍼마켓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물류 생산성이 45% 상승했으며 2011년 최초로 영업흑자를 달성한 뒤, 높은 연평균 성장률 지속

- 컨베이어벨트 대신 무인로봇 수천 대를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물류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증가

- 지난 2002년 이후 2700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여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약 20%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지속

- 오카도의 CEO 팀 스테이너는 사업의 핵심 성공 요소를식료품 온라인 시장의 큰 잠재 수요고객의 높은 충성도기술 혁신으로 운영 지표 개선소매업의 높은 현금 창출력스마트 솔루션 성장으로 인한 수익으로 설명

 

 

2. 오카도의 혁신을 견인하는 신기술

 

□ 온라인 소매업 혁신을 위한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cado Smart Platform, 이하 OSP)은 온라인 소매업 운영을 위한 오카도의 솔루션으로 주문에서 배송까지 모든 주문 이행 프로세스를 위한 SW HW를 포함

- 오카도는 주문 접수주문 처리마지막 마일 서비스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에서 독자적인 솔루션을 구축

(주문 접수) 웹샵, 모바일이나 태블릿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e-Commerce 소프트웨어 제공

(주문 처리) 물류센터인 CFC(Customer Fulfillment Centre)에서 자동화된 로봇이 그리드 모양의 스마트 플랫폼 위를 다니며 주문을 처리

(마지막 마일 서비스) 배송 차량에서 수집된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 배송 경로를 도출하고,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한 SW를 활용해 질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

 

 

□ 유통 기업에서 ICT 기업으로 발전하는 오카도

 

오카도는 배달경로 최적화, 차량추적, 산업자동화,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을 물류센터와 배송에 접목시켜 OSP를 운용

- (배달경로 최적화) IoT 센서가 부착된 배달 차량(Van)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배달 경로 도출

- (창고 자동화) 바둑판 모양의 스마트 플랫폼으로 수천 대의 자동화로봇을 활용하여 물류 생산성을 높이고 자동화된 공급망 관리를 통한 수요 예측으로 재고 관리

- (3D 물류 조망 시스템) 물류센터 안의 모든 상황이 3D 게임기술을 활용해 시뮬레이션되며, 실시간 물류 상황 모니터링이 가능

- (물류+위성항법시스템) 물류시스템이 위성항법시스템에 접목되어 고객은 구글 지도를 통해 주문한 상품의 배송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

 

 

오카도는 독자적인 유통·물류 기술을 세계 유통 기업에게 인정받고 자체 솔루션을 판매하는 등 유통 사업에서 기술 사업으로 사업범위를 확장 중

-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크로거(Kroger)’ 20개 배송센터에 오카도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방안 추진 중

- 영국의 모리슨, 프랑스 카지노, 캐나다 소비스, 스웨덴의 ICA 등 유럽과 북미를 대표하는 유통업체는 오카도의 물류 기술을 도입

- 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도 온라인 물류센터 구상에 오카도 모델 참고

※ 오카도는 자사의 유통 솔루션 기술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채널(Blog, Podcast, 보고서 등)을 통해 기술력과 솔루션 정보를 제공

 

□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에 적용되는 지능화 기술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기계 학습을 사용해 예측 분석을 개발하고 고급 모니터링 및 감독을 수행하며, 운영 복잡성을 관리하고, 서비스의 실시간 최적화를 달성

- 이미지 인식,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자동 번역, 챗봇 빌더 등을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 AI 서비스를 활용

(1) 고객 분석을 위해 Google의 텐서플로(TensorFlow)를 활용하여 우선 순위에 따라 고객 전자 메일에 태그를 지정하고 분류하는 알고리즘 개발

(2) 고객의 실수(잘못된 개인정보 입력, 만료된 카드 사용) 혹은 온라인 사기로 주문 처리가 되어 배송되었으나 지불되지 않은 사례 등의 오류를 방지하고자 텐서플로를 활용해 사기 방지 모델 개발

 

알고리즘 및 스마트 최적화를 위해 초당 4백만 라우팅을 계산하여 지속적으로 재고를 모니터링하고 모든 창고의 판매 예측 계산

- 창고에 제품을 보충하는 시스템은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제품 수명 및 가용성을 극대화하는 제약 조건 내에서 공급 업체의 재고를 자동으로 재주문

 

자동화 및 로봇

오카도는 ‘Andover’에 지은 세 번째 물류센터에 컨베이어벨트 대신 바둑판 모양(그리드)스마트 플랫폼구축

- 바둑판 모양의 스마트 플랫폼 칸칸이 6.3m 깊이의 박스 속에 고기, 우유, 세제 등 상품이 쌓여 있고 로봇이 이 바둑판을 다니며 주문을 처리

※ 오카도도 첫 번째, 두 번째 물류센터에는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했지만, 순차적 처리방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독창적인 스마트 플랫폼 개발

 

수천 개의 로봇이 스토리지에서 고객 주문을 구성하는 식료품을 검색하여 자동으로 배달할 장바구니를 구성

- CFC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공간 효율을 감안해 직육면체의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바퀴는 전후좌우 어느 방향으로든 달릴 수 있도록 설계

- 로봇은 4G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제어하며 초당 300만 회에 달하는 계산에 최적화되어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작동하며, 배터리는 전원을 이용하나 충전이 자동화

4G 기반 기술을 활용해 수천 개의 로봇이 각각 한 번에 1,000개가 넘는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무선칩(기지국에 연결)이 내장되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 프로토콜 구축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고급 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용해 600,000명이 넘는 고객에게 식료품 제공

- 클라우드 및 데이터팀은 더 개인화된 쇼핑을 제공하고자 고객이 직접 접촉하는 웹사이트, 창고, 배달차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

- 이를 활용해 긍정적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창고 운영을 최적화하며,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

 

스마트 플랫폼을 위한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 단순화를 위해 오픈소스 패키지 쿠버메쉬(Kubermesh) 출시

- 컨테이너 기반 기술과 쿠버네티스(Kubernetes)시스템을 사용한 사내 구축형 클라우드 아키텍처

※ 쿠버메쉬는 PC가 데이터 센터의 고성능 서버에서 제공하는 컴퓨팅, 또는 저장소 기능을 지원하는 노드로 구성될 수 있도록 지원

- 창고의 여러 컴퓨터를 연결하여 분산 데이터 센터를 구성하는 개념으로 대형 데이터 센터의 필요성을 없애기 위해 적용

 

웹 및 앱 개발

오카도는 Android, iOS watchOS 기반으로 최초의 식료품 슈퍼마켓앱을 출시

-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몰입형, 대화형 쇼핑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응용 프로그램 개발

- 독특한 미적 감각과 쇼핑 방법을 제공하는 기능을 결합해 흥미롭고 유익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배달 트럭(Van)이 계속적으로 영국 교통 인프라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시간으로 상호작용

- 오카도가 운영하는 배달 트럭에는 식료품 저장에 필요한 설비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정보를 클라우드에 스트리밍하는 광범위 센서 및 컴퓨팅 장치가 내장

※ 저전력 임베디드 센서는 차량 위칠, 휠의 속도, 연료 소비, 엔진 회전 수, 기어 변경, 제동 및 코너링 속도, 도로의 충돌, 온도 등 데이터 수집

- 오카도는 배달 트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초당 수백만개의 경로를 계산하여 운전자에게 최적의 배달 경로를 도출하는 라우팅 소프트웨어를 개발

 


3.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오카도

 

(자율배송트럭) 영국 기술 기업 Oxbotica와 협업하여 실제로 식료품을 주문하고 배송 받는 고객의 경험 변화 모습을 제시

- 오카도는 ‘17 6월 런던 동남쪽 그리니치 지역에서 카고팟(CargoPod)이라는 자율 주행 배송 트럭을 시험

- 카고팟(CargoPod)은 전기차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이며 여러 센서를 이용해 GPS의 도움 없이도 도로를 주행하여 목적지까지 도달 가능

※ 목적지에 도착하면 8개 택배함 중 배송 상품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어 신선식품 배달 가능

 

 

(그리퍼 로봇) 5만여 개에 달하는 상품에 대한 최적 피킹(picking)을 할 수 있는 그리퍼(gripper) 로봇 개발 중

- 물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킹 기술, 그리퍼 기술 확보는 미래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승리하는 핵심 요소 기술로 평가

- 비정형 물체를 최적의 형태로 잡는 피킹 기술은 현재 로봇산업계의 최대 화두

※ 아마존은 매년 피킹 챌린지 대회(APC)를 열어 가장 우수한 그리퍼 로봇을 개발한 연구진을 선발하여 상품 제공

- 독일 베를린기술대(TUB)와 공동으로 개발한 모양이 제각각인 과일을 쉽게 집을 수 있는 ‘RBO 핸드 2’, 섬세한 피킹 데이터 수집을 위해 사람이 착용하는 장갑형 피킹 로봇 등을 보유

 

 

(휴머노이드 로봇) 세컨드핸즈(Second hands)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물류창고에서 유지 보수 담당자의 업무를 도와주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르마(ARMAR)-6’의 시제품 테스트 중

- 아르마-6는 스패너 등 물건을 집어 오카도 물류창고 유지보수 담당자에게 넘겨주는 등 협력 작업이 가능하며 음성인식 기능과 인공지능을 보유

‘EU 호라이즌 2020’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세컨드핸즈 프로젝트는 EU에서 840만 달러의 자금을 받아 스위스 EPFL, 칼스루헤 기술연구소(KIT), 칼리지 런던대(UCL), 로마 사피엔자 대학 등이 참여해 수행

- 오카도는 오는 2020년까지 개발 과제를 완료하고 2025년에 실제 물류센터에 배치할 계획

 


 

Ⅲ 시사점

 

□ 지능정보기술이 융합되는 유통 혁신

 

디지털 혁신의 진전과 함께 지능정보기술이 발전하면서 신기술을 활용해 유통·물류 환경을 혁신하기 위한 유통기업의 움직임이 활발

- 인공지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물류, 재고, 매장 관리와 고객 관리 방법 등장

- 유통업계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활발하게 진행 중

※ 소매유통기업에서 IT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IT기업으로 성장한 아마존, 알리바바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오카도 또한 기업들에게 온라인 소매업 운영에 최적화된 자체 솔루션을 공급하며 IT기업으로 발돋움 시도

 

소비자의 쇼핑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면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등장

- 온라인 시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온라인이 주는 편리성, 오프라인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 등으로 지속적 성장이 예상

-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색·추천·챗봇 등 온라인 쇼핑 기술은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

※ 오카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음 주 고객이 주문해야할 장바구니를 미리 구성해 주는 서비스 제공

 

구매빈도가 높고 소비패턴의 변화가 적은 신선식품 시장이 유통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

- 신선식품 시장은 충성 고객 확보에 용이하고 출점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새롭게 주목

- 빠른 배송 서비스와 믿을만한 공급자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

- 오카도는 물류센터에 도착한 당일 고객에게 배송해 신선 식품의 특성에 맞춰 유통 과정을 단순화하고, 지능화된 물류 로봇을 활용해 빠른 시간 안에 신선도를 유지한 채 주문 처리 이행

※ 오카도의 자동화 로봇 시스템은 신선식품의 보관을 위해 주변 온도, 냉장 및 냉동기 세가지 온도 환경에서 동작

 

□ 유통기업에서 ICT기업으로 도약하는 오카도

 

오카도도 처음에는 컨베이어벨트를 활용한 물류 센터를 구축하였으나, 기존 방식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자동화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 물류 플랫폼 개발

 

이에 그치지 않고 자율배송트럭, 그리퍼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유통 과정 중 필요한 신기술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오카도는 유통업에서 출발했지만 AI로봇빅데이터IoT 등 지능기술기반의 독자적인 유통물류 플랫폼과 솔루션 등을 개발해 글로벌 유통기업에 적용하면서 온라인 유통전문 ICT 기업으로 변신 중

 

이처럼 유통 산업에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해 현안이나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업과 시장을 개척하려는 오카도의 혁신은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 오픈소스 활용과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기술 개발

 

구글 텐서플로, 리눅스 재단의 쿠버네티스 등 여러 오픈 소스를 활용하여 오카도 자사 환경에 맞는 맞춤형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성장

오카도는 영국의 기술 기업 옥스보티카(Oxbotica), 독일 베를린 기술대(TUB), 세컨드핸즈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소 및 대학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해서 빠르게 적용

 

 

[ 참고자료 ]

[1] 삼정KPMG 경제연구원, 유통 4.0시대, 리테일 패러다임의 전환, 2017.9.12

[2] Ocado, Ocado Group plc Annual Report and Accounts, 2015.11.29.

[2] Ocado, Ocado Group plc Annual Report and Accounts, 2017.12.3.

[3] Ocado, Ocado Group plc 2017 Full Year Results, 2018.2.6.

 

[ 참고사이트 ]

[1] 월간 물류와 경영, 오카도(Ocado)... 로봇이 작업하는 물류센터, , 2017.12.1

[2] 로봇신문, 온라인 수퍼마켓' 오카도', 로봇을 새로운 수익 모델로!, 2017.12.11.

[3] 중앙시사매거진, [유통산업에 R&D예산 첫 지원한 정부, ?] 국내 전체 특허출원, 알리바바의 3%에 불과, 2017.12.25.

[4] LG CNS,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물류 로봇이 바꾸는 세상, 2018.1.11.

[5] 연합인포맥스, 오프라인 매장 없이 성공한 英오카도국내 유통업계도 잰걸음, 2018.3.8.

[6] 로봇신문, [창간 5주년 기획]글로벌 로봇산업 신트렌드(3) ③로봇 그리퍼 및 핸들링 기술, , 2018.6.7

[7] The science Times, 물류의 모든 길은오카도로 통한다?, 2018.7.5.

[8] REUTERS, Ocado courts global food retailers with robot army, 2018.5.9.

[9] CNN tech, The Microsoft of retail? Ocado’s shares up 153% this year,2018.6.20.

[10] Ocado, 오카도 그룹(http://www.ocadogroup.com/), 2018.7 방문

[11] Ocado, 오카도 기술(https://www.ocadotechnology.com), 2018.7 방문

[12] Ocado, 오카도 공학(http://www.ocadoengineering.com/) 2018.7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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