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이 검찰을 개혁한다" - 이재명표 '이이제이' 전략의 승부수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발표한 2차 장관 인선과 함께, 새로운 민정수석비서관 임명을 통해 실용적 능력위주의 인사로서 행정의 달인임을 보여주는 여러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손자』의 오월동주(吳越同舟) 정신처럼, 미움이나 증오를 넘어서 국정 목표 달성을 위해 능력 있는 인재들과 협력하는 새로운 정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오월동주의 정신으로 실력파 대거 기용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출신 성분보다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실용주의적 접근이다.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잔뼈 굵은 관료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인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한국 최대 원전 설비 업체 사장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