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 삽질(외자의 허와실)

국제금융사기 피해 예방은 이렇게(5회)

AI독립군 2011. 8. 8. 11:35

 

국제금융사기 피해 예방은 이렇게(5)

 

2. 피해사례 및 사기수법

 

 

입찰 수주·무역거래 이용 사기

 

전혀 모르는 해외 기업으로부터 대량의 물품을 수입하겠다는 제의를 받으면 일단은 사기로 의심해야 합니다.

 

휴대폰, 컴퓨터 등 단위가격이 높은 물품의 대규모 거래를 제안하며 시일이 촉박하고 정부기관의 샘플검사가 필요 하다는 등의 이유로 사전 샘플을 요구하여 사취합니다.

 

입찰사기의 경우

대부분 천문학적인 입찰 금액제시

②고위층 측근이나 친척임을 강조

비밀표식이 있는 정부기관 레터헤드용지를 위조하여 사용

연락처로 휴대폰번호를 제시

증빙서류 등을 팩스·이메일 등으로 쉽게 송부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국가기관의 대형 입찰시 사전 정보유출 및 불법 낙찰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러한 경우 사기로 간주하여 반드시 관련기관에 직접 문의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기단들이 물품 확인을 위해 방한 초청장을 요구할 경우 초청장을 보내면 제3자에게 판매하고 사라지거나 직접 입국하여 불법체류하며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피해가 고스란히 초청장 발급자에게 돌아오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06.3 ○○산업 S는 대만총통의亞太지역 고문이라는 내국인 K로부터 대만정부 발주 수십조원 규모의 대형공사 입찰에 참가, 수주를 받으면 수십억원의 이익을 볼 수 있다며 공동추진 제안을 받았습니다.

 

 

 

S는 대만측 수주 참가기업의 대리인인 K가 내국인이고 대만 정부의 중요직책을 맡고 있어 대형공사 수주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S K의 주선으로 대만측 대행사 대표 대만인 M 300만달러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수차례에 걸쳐 동 대행사 계좌로 송금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만 정부에서 발주한 어떠한 대형공사도 없었으며 내국인 K는 한국인을 유인하기 위해 고용된 대만 무역사기단 일원임이 밝혀졌고 대만 당국이 이들을 체포해서 조사하고 있지만 피해액을 환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05.9 ○○전자산업은 중국의 수입업체 B사로부터 30만달러 가량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며 샘플을 가지고 중국에 와서 상세한 상담을 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에 중국을 방문,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자 대리인인 조선족 동포가 중국의 관례라면서 계약이 체결되면 구매자에 대한 호의로 약간의 선물을 준다면서 중국측 사장의 선물비(3,000달러)와 자신들이 지정한 호텔로 숙소를 옮길 것을 요청하여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중국측의 예상치 못한 경비 요구에 의심이 들어 다음날 중국 당국에 B사 존재 여부 등을 문의한 결과 등록되지 않은 회사라는 답변을 듣고 납치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급히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05.3 건설장비 수출업체인 ○○사는 이라크 소재 이탈리아 A사로부터 이라크 재무부 엠블렘 및 수출대금 지급보증서가 첨부된 2천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요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사는 A사가 선진국인 이탈리아의 회사라서 동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A사는 납품 시일이 촉박한 관계로 계약성사시 이라크 정부로부터 받게될 대금 6백만 달러중 1백만달러를 우선 지급하겠다며 정식계약 이전에 우선 물품선적을 요구하였습니다.

 

 

 

○○사는 A사의 지속적인 물품선적 요청에 의혹이 들어 주 이라크 우리대사관 및 이라크 재무부를 통해 A사의 실체를 확인한 결과 A사는 유령업체이고 정부 지급보증서도 가짜임을 알았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정부도 수출대금 지급보증 사기 시도가 3~4건 더 있었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04.12 휴대폰 제조업체인 ○○사는 카메룬의 C사로부터 정부에 납품할 휴대폰 1,400만 달러 어치를 수입하고 싶다는 이메일을 접수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긴 ○○사는 적극적인 교섭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C사에서 휴대폰 정부 납품물품 등록비 5,000달러를 요청하여 송금해 주었습니다.

 

이후 C사가 선적에 앞서 동 물품의 세관통과 절차를 위해 총액의 0.1% 14,000달러를 우선 송금해 줄 것을 다시 요청해 오자 ○○사에서 사기로 의심이 되어 거래일을 조금 늦추었는데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합니다.

 

 


 

손가락 버튼 누르고 가는 블로거님들…….

만사형통, 부귀영화, 무량대복 기원합니다.

아니면 XX될걸요(협박 ㅎ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