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무바라크 이집트
경제 동향 및 전망
목 차
1. 이집트 정국 동향
2. 이집트 경제 동향
3. 우리나라와의 관계
참고자료 : 한국기업의 이집트 주요 프로젝트
요 약
【 경제 정책 】
◈ 경기부양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가 예상 되며, 외국인 투자유치, 친서방 개방정책 기조 유지 전망
【 경제 전망 】
◈ 금년 경제성장은 3-4%대로 둔화되고, 환율은 금년 연말경에 달러 당 6.4 EGP까지 상승하며, 재정수지는 GDP 대비 12%까지 확 대, 물가는 연간 14.6%까지 급등하여 사회 불안요인 될 것
❈ Credit Agricole Bank, 당초 5.3 - 5.5%에서 3.7%로 하향 조정
❈ 환율 : 시위 확대전(1.27일) 환율 : U$1 = 5.816 EGP
◈ 외국인 투자기업의 철수사례는 아직 없으나, 투자심리 회복에 상당기간이 소요되고, 특히 자동차, 건설 및 관광산업이 주로 타격을 입을 전망
【 우 리 나 라 와 의 관 계 ⇒ 위 기 속 의 기 회 】
◈ 우리나라 수출은 2분기 이후 회복 되어, 연간으로는 전년 수준(22억 4천만불) 유지, 자동차부품, 타이어, 건설장비 수출은 지속
◈ 일자리 창출, 피해 복구, 각종 인프라 건설 등 정부사업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위기 속의 기회를 포착해 나가야 함
1. 이집트 정국 동향
□ 개요
○ 2.11일 후스니 무바라크(83세) 대통령이 전격 퇴진. 최고군사위원회(군 대표, 무함마드 탄타위 국방장관)가 권력 승계
○ 최고군사위원회는 선거에 의한 권력의 민정이양, 국제협정 준수를 표명하며, 직접 통치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선언
○ 대선이 예정대로 9월에 이루어질지 조기에 실시될지는 미지수이나, 아므르무사아랍연맹 사무총장,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 군부 대표 등이 대선 후보자로 거명
○ 2.13일 이집트 군부, 과도내각 첫 회의 실시, 의회 해산 및 기존 헌법의 효력중지. 새 민간정부 구성 전까지 샤피크 총리 내각이 과도 정부 역할 수행(치안회복,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2. 이집트 경제동향
□ 경제정책 초점, 경기부양 및 서민경제 안정화에 주력
• 정국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경제정책 전망은 아직까지 시기상조
• 경기부양, 서민경제 안정 및 노동운동 진화를 위한 포퓰리즘 성향의 정책이 많을 것이고, 경기부양에 필수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친서방, 개방정책 기조 유지 예상
○ 경기부양으로 실업문제 해결
- 실제 20% 이상(CIA통계 9.7%) 추정되는 실업문제의 해결 및 전체 인구의 40%에 달하는 빈곤층(1일 생계비 2달러 미만) 축소를 위해서는 경제성장률을 10%대로 유지해야 하며, 동 목표 달성을 위하여 외국인 투자유치가 필수
○ 포퓰리즘 성향 정책 증가로 재정적자 악화 우려
- 공무원(6백만명) 임금 및 연금의 15% 인상을 4월부터 적용
⇒ 65억 이집션 파운드(약 9.6억불)의 추가 예산 소요
- 대학생, 저소득층 및 노약자 등에 인도적 지원 실시
- 식품류의 무관세 통관, 시위 관련 실업자 대상 특별 상여금 지급
- 노동운동 진화를 위한 각종 정책이 과도정부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여 기업경쟁력 약화 및 정부 재정적자 악화가 우려
○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친서방, 개방정책 기조 유지
- 정부는 내외국인 투자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 투자 환경 개선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
- 실업문제 해결 및 경제성장률 유지에 필수적인 외국인 투자 감소 우려
- 내무장관인 Ahmed Shafiq는 통상산업부 장관, 이집트 상공회의소장과의 회동을 갖고, 경제 안정화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2.9)
□ 금년 경제성장률 3-4%대로 하락 예상
○ 18일간 지속된 반정부 시위, 과도기의 정책 집행 차질, 소비심리 위축, 관광산업 피해, 외국인 투자 감소로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3-4%대로 둔화
○ Credit Agricole Bank, 당초 5.3 - 5.5%에서 3.7%로 하향 조정
○ EIU, 금년 성장률은 5.4%에서 4.1% 하락 전망
- 2011/12년 성장률도 4.2%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회복은 2012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 환율은 금년 말까지 달러당 6.4 EGP 이상 상승 전망
○ 중앙은행은 안정적 외화보유액(360억 달러)을 기반으로 상당기간 시장에 개입 하겠으나, 주요 외화수입 감소로 달러당 6 이집트 파운드 이상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 2월 초 현재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달러당 현지화 환율은 EGP 5.8 - 5.9대로 유지. 2011년 6.4파운드, 2012년 6.2파운드 전망
□ 재정적자, GDP대비 12%로 확대 우려
○ 경기악화에 따른 재정수입 감소, 정국 안정을 위한 각종 보조금 확대 및 임금 인상으로 재정적자는 전년도의 GDP대비 8.2%에서 12%로 확대 전망
○ 정부의 ‘10/11년도 재정적자 목표치인 GDP의 7.9% 및’14/15년 장기 목표치 3.5% 달성에 차질 예상
○ 이집트 재정정책 개혁을 이끌어온 재정부 장관의 경질도 이집트 재정 건정성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
□ 물가상승률, 14.6%로 대폭 상승 우려
○ 물가상승 요인(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에 소요사태에 따른 현지화 평가절하가 맞물려 물가상승률은 전년 11.1%에서 올해 우려할만한 수준인 14.6%까지 대폭 상승 전망
○ ‘08년 연간 물가상승률이 18.3%를 기록하면서 주민 폭동이 발생한 바 있는바, 노동계 파업 등 경제 민주화 욕구가 분출된 상황에서 높은 물가상승률이 정국 안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 있음
□ 외국인 투자심리 회복에 장기간 소요 예상
○ 외국인 투자기업의 철수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이집트 투자청은 연초 HSBC, Nestle, Cagill, Kharafi Group(쿠웨이트) 등 다국적 기업의 총 2억 달 러에 달하는 이집트 투자계획을 발표한바 있으나, 투자심리 회복에 상당 기간 이 소요될 전망
○ 장기간 시위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 피해, 대통령 부재와 군부의 실권 장 악으로 시장 불확실성 등 단기적인 이집트 정치위험 상승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 감소 불가피 전망
※ 외국인 투자계획 보류 사례 : Electro-Lux(스웨덴), 중동지역 최대 백색가전 생 산업체인 Olympic Group 인수계획을 10년 10월 공개한바 있으나, 일정 잠정 중단을 발표
□ 수에즈 운하 정상 운영
○ 연 통행량 35,000척, 전세계 원유 수송량의 16%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집트의 연간 수입액은 53억 달러(‘10년)
○ 수에즈 운하 정상운영 우려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 달러를 육박하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수에즈 운하는 정상운영
3. 우리나라와의 관계
□ 수출, 상반기에는 감소, 연간으로는 전년 수준 유지
☞ 2010년도 우리나라의 이집트 수출액은 22억 4,000만 달러
○ 1월말 - 2월 초 시위로 수출 차질이 발생했으나, 바이어 설문조사 등을 종합 하면, ‘11년 우리의 對이집트 수출은 손실액을 감안할 경우 전년도 수준을 유 지할 것으로 전망
○ 금년 1분기는 경제 활동 중단, 소비심리 악화 등 내수가 침체되어 수입 수요 가 감소하나, 2분기 이후 이집트 수입 시장이 안정되고, 품목별로 상이한 양 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주력 수출품목 중 자동차 부품 및 건설 기자재 등은 재고부족,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수입 수요증가 전망
- 승용차 및 전자제품, 평판 디스플레이는 2분기까지는 내수 악화로 인해 소폭 감소 전망
□ 신규 플랜트 수주는 불투명
○ 이집트 교통부, 주택부, 재무부 등 주요 부처 수장 교체에 따른 정부 공약 사 업 추진 불투명
- 시위 사태에 따른 국가 신용도 하락, 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외국인 투자 감소 및 파이낸싱 애로 등 다양한 불안 요소로 인해 프로젝트 시장은 단기간 위축 예상
○ 이집트 정부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이었던 민관합동투자(PPP : Public Private Partnership)는 시장 악화에 따라 모멘텀을 잃을 것으로 예상
- 이집트 원전 프로젝트인 ‘El Dabaa(약 40억불)' 역시 파이낸싱 문제로 인해 지연될 가능성이 높음.
○ 이집트 상황에 따라 미국, EU 및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자금 지원 및 차관 제공 가능성이 있음
- 이집트 국가 신용도 하락과 사업 여건 악화에 따라 단기적으로 업체의 리스크 부담이 어려운 바, 우리나라 정부의 대 이집트 프로젝트 자금 지원 확대가 필요한 시점
- 차관 가능성이 있는 국가의 기업과 컨소시엄 및 J/V 등을 통해 이집트 프로젝트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검토 필요
□ 투자진출에는 큰 영향 없을 전망
○ 우리의 대이집트 투자는 24건, 1억7천만 달러(누계)이며, 단기적으로는 투자진 출에 큰 영향은 없지만 국내기업들 꺼릴 것
○ 현지 투자기업인 LG전자, 동일방직, 현대모비스, 마이다스, 텍스켐이집트 등은 공장 일부 가동중단 및 통관 지연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2.14일 현재 정상 가동 중
□ 위기 속 기회를 포착해야
○ 금년 이집트 경제 성장이 둔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시위에 따른 피해를 회복 하기 위한 정부 추진의 8.5억불 규모의 국부펀드 조성이 계획되고 있음
- 일자리 창출, 각종 기간시설 재정비 및 확충 등 정부의 공격적인 재정 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 추진 사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우리 기업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선 및 현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 L/C거래의 리스크를 철저히 검토하는 등 신중한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며, 특 히 정부 추진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위기 속의 기회를 포착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함
< 한국기업의 이집트 주요 프로젝트 >
1. ERC 수첨분해 프로젝트
◦ 프로젝트 명 : ERC 수첨분해 프로젝트(ERC Hydrocracker Project)
◦ 발주처 : Egyptian Refining Co. (민간기업)
◦ 지역 : 이집트 모스토로도
◦ 참여업체 : GS건설
◦ 계약일자 : 2007. 8. 29
◦ 펀딩 소스 : 발주처 자체 조달
◦ 준공 예정일 : 2014. 12. 30
◦ 규모 : 20억불
◦ 진행상태 : 시공 중
◦ 참고사항 : 계약은 ‘07년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Financing 문제 때문에 2010년 하반기 금융 Closing이 이뤄져 최근에 공사 재개
2. 아인 소크나 보일러 패키지 프로젝트
◦ 프로젝트 명 : 아인 소크나 보일러 패키지(Ain Sokhna Boiler Package)
* 650MW 보일러 2기 납품
◦ 발주처 : EDEPC(East Delta Electricity Production Co.)
* EEHC(Egyptian Electricity Holding Co.) 산하 정부 발전회사
◦ 지역 : 이집트 아인쇼크나
◦ 참여업체 : 두산중공업
◦ 계약일자 : 2010. 2. 17
◦ 펀딩 소스 : 발주처 자체 조달
◦ 준공 예정일 : 2014. 2. 2
◦ 규모 : 3.5억불(약 4,000억원, 원화 베이스로 계약 체결)
◦ 진행상태 : 시공 중(초기 단계)
3. 변전소 및 변압기 프로젝트
3-1) 프로젝트(변 전 소) : 다미에타(Damietta) 변전소
(EPC of the 220KV Gas Insulated Switch Gear and 15/220KV Stepup Transformers)
◦ 발주처 : Kharafi National for Mechanical & Electrical Works S.A.E
◦ 참여업체 : 효성중공업
◦ 수주금액 : 3,000만불
◦ 수주일자 : 2010. 11월
3-2) 프로젝트(변압기) : 아인스쿠나(Ain Sokhna) 발전소 변압기 패키지 (2,000만 달러)
◦ 수주금액 : 2000만불
◦ 수주일자 : 2010.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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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 부귀영화, 무량대복 기원합니다.
아니면 XX될걸요(협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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