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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식품산업: AI 셰프의 시대, 소비자의 마음은 '반반치킨”

AI독립군 2025. 2. 4. 10:43

AI와 식품산업: AI 셰프의 시대, 소비자의 마음은 '반반치킨

 

 

영국과 미국 소비자들은 식품 및 음료 산업에서의 AI 활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반응 속에서도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Ingredient Communications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2%가 식품 설계 및 생산에서의 AI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며, 부정적인 견해는 27%에 그쳤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다:

  • 젊은 층(18-27) 65%가 식품 분야 AI에 긍정적이다.
  •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AI 활용에 더 긍정적이다.
  • 미국 소비자(45%)가 영국 소비자(39%)보다 더 긍정적이다.

 

AI의 주요 활용 분야

소비자들은 특히 다음 분야에서 AI 활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1. 식품 안전 (53% 긍정)
  2. 유전자 분석을 통한 영양 추천 (48% 수용)
  3. 식단 및 영양 결정 (43% 신뢰)

 

기업들의 AI 활용 현황

글로벌 식품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 다논, 벨 그룹: 공급망 및 물류 최적화
  • 유니레버: 예측 및 트렌드 분석
  • 코카콜라, 말테저스: 신제품 개발
  • 네슬레: 고객 서비스 자동화

 

소비자들의 우려와 규제 요구

AI 활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다음과 같은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 83%: AI 활용 식품에 라벨 표시 필요
  • 65%: AI 활용 식품을 '자연' 제품으로 표기 불가
  • 78%: 정부의 AI 식품 규제 필요
  • 79%: AI 활용으로 비용 절감 시 가격 인하 요구

 

한국 시장에 대한 시사점

한국 식품 산업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소비자 인식과 규제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

  1. 투명성 확보: AI 활용 여부를 명확히 표시하여 소비자 신뢰 구축
  2. 안전성 강조: AI가 식품 안전 향상에 기여함을 적극 홍보
  3. 맞춤형 서비스: 개인 맞춤 영양 추천 등 AI의 장점 부각
  4. 가격 정책: AI 활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을 소비자에게 환원
  5. 규제 마련: 정부와 협력하여 AI 식품 관련 가이드라인 수립

 

AI는 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이다. 그러나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투명성과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한국 기업들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주시하며,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도입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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