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소리 블루노트

하늘이 주는 기회는 지리적 이점만 못하고....

AI독립군 2010. 5. 8. 10:11

            하늘이 주는 기회는 지리적 이점만 못하고,

          지리적 이점은 사람의 조화만 못하다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孟子

 

 

 

 

는 하늘이 주신 좋은 기회를 말하는 것으로서, 그 기회를 잘 포착하는 것이 성공의 첫 번째 관건이다.

地利는 지리적 이점으로 환경조건 또는 경영환경이라고도 할 수 있다.

人和는 인심의 화합을 말하는 것으로 조직의 단결된 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요건은 우열을 가릴 것 없이 서로 긴밀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동등하게 보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맹자는 특별히 선후 순서를 부여하여

地利天時 보다 중요하고, 人和地利 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다시 말해서 天時地利 가 이상적이지 못한 상황일지라도 人和 만 있다면 성공의 빈도는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인화는 과연 얼마나 큰 힘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조직이 역경에 처했을 때 내부가 단결되지 않으면 그 난관을 뛰어넘기 어렵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현실 사회에서 생존해 나가기 위해서 인화는 없어서는 안 될 조건으로 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현대의 기업경영 이론에서도 특히 강조하는 바를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하나의 조직이 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관리자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과제인데인화는 일종의 구심력 있는 결합으로 공동의 이상을 향해 서로 협조하는 것임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중용』에 ‘남과 화합하되 자신의 를 굽혀 동화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다른 사람과 협조해야 하나, 외부의 영향을 받아 자기를 잃어버리고 심지어는 나쁜 무리에 야합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조직의 모든 구성원에게 있는 개성이 밑바탕 되었을 때 ‘人和 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관리자는 독특한 재능을 지닌 직원을 흡수하여 그들에게 적절한 직위를 줌으로써, 최대한으로 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조직에 있어서의 人和의 분위기를 창출하려면 관리자는 반드시 아랫사람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것과 동시에 다음의 세 가지를 해내야 한다.

 

1) 명확한 일의 목표를 제시한다.

2) 몸소 모범을 보인다.

3) 아랫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아울러 그것을 받아들인다.

 

이상의 세 가지를 해낼 수 있다면 조직은 반드시 결집력이 생겨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 독립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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