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國際金融財源 活用에 따른 리스크管理
1. 리스크管理의 重要性
외화로 자금을 조달하여 시공자금으로 사용함에 있어서 지금까지 별로 관심을 갖지 못하였던 분야가 리스크 관리분야이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자금을 투입해야하는 해외건설공사의 경우 리스크의 관리는 더욱 중요성을 갖는다.
가령 견적 단계에서 평균환율이나 평균이자율 개념하에 원가계산을 하였다가 공사대금 회수이전에 환율이나 금리가 불리하게 변동하게 되면 당초 예상했던 마진은 고사하고 손해까지 볼 수 있는 상황에 이른다. 따라서 이러한 리스크의 관리는 공사공정관리 만큼이나 중요성을 갖게 된다.
이하에서는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환리스크의 관리와 금리 리스크의 관리에 대해 설명하기로 한다.
2. 煥리스크의 管理
가. 煥리스크의 意義
환율개념이 포함된 현재의 자산부채 또는 장래의 현금흐름이 환율변동 위험으로부터 받는 리스크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해외공사 계약은 미국 달러화로 하였으나 중간에 투입되는 자재는 독일에서 수입하여 독일마르크로 지급해야 한다고 할 때 독일 마르크가 미국달러에 대하여 계약당시 환율 또는 원가계산시 예상평균 환율보다 싸지면 당초 공사마진에 추가 하여 이익을 보게 되지만 만약 반대로 비싸진다면 그만큼 공사마진이 줄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어 환율변동 리스크에 노출이 되는 것이다.
나. 煥리스크의 管理
1)內部的 管理技法
기업체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환위험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기법이다.
가)相計(Netting)
거래처 등 외부간 또는 본 지사 등 내부간에 동종통화에 대해 대차 관계에 있을 경우 대등액에서 상계하고 그 차액만 수취하는 방법이다.
나) 매칭(matching)
외환의 수취와 지불을 통화별, 시기별로 일치시키는 제도이다. 상계가 동일한 상대방만이 가능한 것인데 반해 이는 서로 다른 상대 방의 수취와 지불을 일치시켜 환위험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다) 리딩 및 래깅(Leading and Lagging)
환율의 예상에 따라 환율의 상승이 예상되면 지급을 앞당기고 수취는 늦추며 환율하락이 예상되면 반대로 지급은 늦추고 수취는 앞당기는 방법이다.
라) 價格 政策(Pricing Policy)
계약서에 환율조정 조항을 삽입하거나 수입될 자금은 강세가 예상되는 통화로 하고 지급될 자금은 약세가 예상되는 통화로 계약하는 방식이다.
마) 複合通貨 活用方法
계약자체를 여러 통화를 사용하여 통화별 비율로 한다거나 SDR (Special Drawing Right), ECU(European Currency Unit)등 복합 통화로 계약함으로서 통화간 환율변동을 가능한 한 중화시키는 방법이다.
2) 外部的 管理技法
금융기관의 각종 통화관련 금융상품울 이용하여 환리스크를 회피하는 방법이다.
가) 先物換 去來(Forward Exchange Agreement)
선물환이란 미래 특정일에 특정가격으로 외환을 매매할 것을 약정하는 거래이다. 이때 선물환율은 양 통화간 금리차를 현물환율에 가감하여 산출한 것으로서 결국 계약시점과 인도일 사이에서 아무리 환율이 변하더라도 정해진 선물환율을 적용하게 되어 원가를 고정시킬 수 있다.
나) 通貨 先物(Currency Futures)
기본원리는 선물환과 동일하다. 다만 선물거래소가 정한 정형화한 방법(예:금액단위, 인도월 등)에 의해서만 거래된다는 것이 다르다.
다)通貨 옵션(Currency Option)
통화옵션이란 일정한 기간내(또는 계약만기일)에 일정한 환율로 일정량의 통화를 사거나(Call) 팔 수 있는(Put) 권리를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 옵션거래를 매입하려면 일정한 대가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를 프리미엄이라 하며 이 프리미엄은 환율이 자기에게 불리 할 때에는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도 됨으로 환율변동에 대한 보험료 성격으로 생각하면 된다.
라) 通貨 스왑(Currency Swap)
한 통화표시 채무의 원리금 상환을 다른 통화표시 원리금 상환과 교환하는 계약을 말한다.
가령 해외공사에 투입되는 자금은 미 달러인데 자금은 일본 엔화로 공사기간 동안 차입을 했다거나 외화유가증권을 발행했다고 할경우 은행과 통화스왑을 함으로서 은행에 엔화를 지급하고 달러를 받아 사용한 후 만기에 다시 달러를 주고 엔화를 받아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물론 스왑기간 동안에 발생하는 이자도 동일하게 교환하게 되는데 은행에 달러 이자를 주면 은행은 엔화이자를 지급함으로서 기업의 엔화 차입금이자 지급을 가능하게 한다.(부록 : 자료 4참조)
3. 金利 리스크의 管理
가. 금리 리스크의 意義
금리의 변동으로 인하여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되거나 감소되는 위험을 금리리스크라 한다.
가령 미달러 표시 해외건설공사 입찰시 예상평균 금리를 6%로 하여 원가계산을 했을 경우 금리가 6%이하로 낮아진다면 추가이익이 발생하겠지만 6%이상으로 높아진다면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음으로 이러한 금리 리스크도 환리스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다.
1) 內部的 管理技法
환리스크와 달리 금리리스크를 기업 자체내에서 감소시키거나 제거 할 방법은 거의 없다. 단지 계약시에 원가계산에 사용된 평균금리와 유사한 금리의 고정자금을 차입하여 사용하거나 회수자금과 조달자금의 기일을 매치시키는 등 몇 가지 방법만이 있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은행의 금리 관련상품을 이용하는 외부 관리기법이 주가 된다.
2) 外部的 管理技法
가) 先渡 金利(Forward Rate Agreement)
통상 FRA라고 하며 장래 일정시점으로부터 일정만기까지의 이자율을 사전적으로 계약하는 것으로서 결제일에 가서 계약금리와 시장금리와의 차이를 계약금액 및 기간동안 계산하여 수취하거나 지급하게 된다.
가령 금리가 상승하는 데서 오는 손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FRA를 매입하였다고 할 경우 결제일에 금리가 상승하면 금리차액을 계산하여 수취하고 반대로 하락하면 지급하여야 한다. 금리하락으로 이자차액을 지급하는 경우에도 실제적으로 자금차입시 금리하락으로 인하여 차입비용이 낮아짐으로 상쇄효과가 발생하여 원가를 고정시킬 수 있게 된다.
나) 金利 先物(Interest Future)
개념은 FRA와 유사하나 선물거래소에서 정해진 방법에 의해 정형화된 형태로 거래된다는 데 특징이 있다.
다) 金利 옵션(Interest Option)
금리옵션이란 일정한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계약 기간동안 미리 약정된 금리이상으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그 차액을 지급 받는 것으로 주로 캡(Cap)이란 거래가 유용하다. 이때도 프리미엄은 보험료 성격을 지니게 되며 기타 구조는 통화옵션과 같다.
라) 金利 스왑(Interest Rate Swap)
금리스왑이란 같은 통화의 채무에 대한 이자지급 의무를 일정기간 동안 서로 바꾸어 부담하기로 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기업이 고정금리 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은행과 금리스왑을 체결하여 변동금리는 은행에 지급하고 고정금리를 수취함으로서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거나 제거할 수 있다.
Ⅴ.맺음말
지금까지 간단하게 국제금융 재원의 조달 및 활용방안과 리스크 관리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설명하였다. 주어진 여건상 각 부분에 대하여 깊게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에 의하여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분야는 해외증권 발행과 신디케이션이며 프로젝트 화이낸스도 점점 그 중요성이 인식되어 가기 시작한다.
특히 저소득 국가의 해외건설공사는 발주자측에서 시공자 금융을 요구하는 경향이 점점 증가되고 있으며 따라서 국제금융재원을 잘 활용하여 수주실적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 교재의 설명에서 제공되는 국제금융재원에 대하여는 그 설명을 생략하였다. 수출입은행을 위주로 산업은행이나 시중은행에 외화대출 등 제도적 장치는 마련되어 있으나 아직도 외환에 대한 규제로 인하여 보험이나 보증제도를 제외하고는 실효성이 적어 국제금융 재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제금융재원 조달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아직까지 그 중요성이 인식 되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이 든다. 리스크 관리의 부실에서 오는 보이지 않는 손실은 앞으로 많이 연구해야 할 과제의 하나이다.
이제 국내에서도 작년 11월 선물거래법이 통과되어 시행 준비중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물시장을 활용하여 리스크를 회피 하는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일부 종합무역상사나 대기업의 경우 연구단계를 지나 전문가까지 두고 활용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나 아직 대부분의 기업체에는 본격화가 되지못한 것 같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http://cafe.naver.com/ardc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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