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 비결: 올바른 수단을 선택하라!"
연목이구어(緣木而求魚) - (맹자)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는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강이나 바다로 가야 한다. 당연한 말이다.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수단 방법을 잘못 선택하면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전국 시대(戰國時代, 제(齊)의 선왕(宣王)은 무력에 의한 천하 통일을 꿈꾸고 있었다. 어느 날 맹자에게 패도 정치에 관해 묻자, 맹자는 무력으로 영토를 넓혀 다른 나라를 지배하려는 것은 마치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책(策)이라며 이 말을 인용해 그 불가함을 경고했다. 그러나 선왕은 맹자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물었다.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가?”
선왕의 반문에 맹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 이상입니다.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은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물고기를 잡을 수는 없지만 재난은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력으로 야망을 채우려 한다면 전력을 다 허비한 뒤에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목표를 세웠다 해도 수단 방법을 잘못 선택하면 좋은 결과는 기대할 수 없다. 가능하지도 않은 일을 무리하게 추진하려 하면 반드시 탈이 생기게 마련이다.
[삐딱한 쌉소리 & 꼰대 썰]
"여기, 좀 현대적으로 바꿔서 해볼게요. 약간 빈정대는 느낌으로 말해볼게요.
그래, 이야기는 멍청한 짓거리를 막아야 한다는 건데, 굥, 한깐죽, 2찍 녀석들도 이해할 만하겠죠? 그냥 상상해보세요: 나무 위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잡으려는 거야.
그래, 물고기를 나무 위에서 잡으려는거야!
정말 어처구니 없죠?
그런데 이게 바로 맹자가 말하려는 거죠. 뭐든지 원하면, 물고기를 잡는 거든 뭐든지, 올바른 도구를 사용해야 해요 – 낚싯대 같은 거나, 물가로 가거나 그렇게 말이에요.
옛날에는 이런 왕이 있었어요, 그놈의 굥망왕이라고 부를게요, 그놈은 힘을 써서 모든 걸 정복하려 했어요. 그래서 맹자에게 '힘을 쓰는 건 진짜 바보짓일까?' 물었어요. 그러자 맹자가 이런 식으로 답했죠. '오, 친구야, 진짜로 더 나쁘단다. 나무 위에서 물고기 잡으려는 것보다 더 나쁜데, 에너지 다 낭비하고 엄청 궁지에 몰리게 돼.'
요점은, 목표가 얼마나 크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올바른 방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사실상 망할 운명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만약 모든 힘을 다 해서 불가능한 걸 추구한다면, 꼭 곤경에 빠지게 될 거에요. 그러니까, 여러분, 스트랩지를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다가 물고기 없이 좌절하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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