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곧 동의다! - 단테의 법칙 현대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선량한 방관자다.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어 방관하기도 하지만 잘못 끼어들었다가는 덤터기 쓰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선량한 시민이 불량배들로부터 피해를 당해도 그냥 모른 체하며 지나친다. 성서에도 이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야고보서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또 마태복음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쫓아 나느니라.’(어떤 결정을 할 때 기권하지 말고 옳으면 옳다고 의사표명을 하고, 아니면 아니라고 의사표명을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