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척하지 말자, 진짜 지혜는 위기 이전에 빛난다 -지귀면화(智貴免禍) 삼국지- 요즘 세대는 "지혜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말이 이해될까? 지혜롭다는 것은 뛰어난 두뇌와 명석한 판단력을 가진 것을 의미하는데, 위기의 순간에 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혜는 위기에서 빛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것이다. 위기의 순간에 지혜를 발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위기의 순간에 지혜를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회사가 망해가는데 다시 살려낸 사람이 있다고 하면, 우리는 그 사람이 지혜롭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이 똑똑하긴 하지만, 가장 똑똑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