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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척하지 말자, 진짜 지혜는 위기 이전에 빛난다

AI독립군 2023. 12. 4. 09:00

지혜로운 척하지 말자, 진짜 지혜는 위기 이전에 빛난다

-지귀면화(智貴免禍) 삼국지-

 

요즘 세대는 "지혜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말이 이해될까? 지혜롭다는 것은 뛰어난 두뇌와 명석한 판단력을 가진 것을 의미하는데, 위기의 순간에 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혜는 위기에서 빛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것이다. 위기의 순간에 지혜를 발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위기의 순간에 지혜를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회사가 망해가는데 다시 살려낸 사람이 있다고 하면, 우리는 그 사람이 지혜롭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이 똑똑하긴 하지만, 가장 똑똑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짜 똑똑한 사람은 회사가 망해가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미리 예방하고 대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은 회사가 잘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크게 주목받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위기가 닥치면 그 사람의 능력이 드러나고, 재난을 피하거나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진정한 지혜는 위기 이전에 위기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위기의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은 지혜가 아니라, 단순한 경험과 기술이다.

 

지금의 우리는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위기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위기의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세대는 위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고민한다. 위기의 순간에 지혜를 발휘하는 것은 멋있는 일이고, 그 덕분에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모습에 냉소적이다. 지혜로운 척하지 말고,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

 

 

위기의 순간에 지혜를 발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진정한 지혜는 위기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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