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유럽 최대의 대체육 제조공장 오픈

 

영국에 유럽 최대의 대체육 제조공장 오픈

 

 

영국에 유럽 최대 규모의 대체육 공장이 탄생했다. 식물성 대체육 제조를 직접 관여하는 플랜트&빈(Plant & Bean)이 영국에 대체육 제조 시설을 오픈한 것이다.

 

이 새 시설은 영국 링컨셔의 보스턴에 개설됐다. 26만m2(65에이커), 5.5만t이나 되는 생산규모의 이 시설은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인터내셔널 브랜드의 제조거점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영국과 유럽 전역에서 증가하는 플랜트 베이스 식품에 대한 수요에 응할 수 있도록, 이번에 이 공장 개설의 계획이 결정되었다.

 

플랜트 & 빈(Plant & Bean) 대체 육 제조공장(출처: Plan t& Bean)

 

플랜트 & 빈의 CEO인 에드 버크는 식품매체인 푸드 네비게이터(Food Navigator)에 대해 플랜트베이스(공장 기반) 식품업계는 “앞으로가 매우 기대”되지만 동시에 “많은 분열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심각한 문제다. 지금은 모두가 이 업계에 뛰어들고 있지만, 영향력을 가지려면, 생산체제에 있어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가질 필요도 생겼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플랜트 & 빈은, 세계 최초로 국제적인 플랜트 베이스 식품 생산의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올해는 미국에, 내년에는 중국, 그리고 2023년에는 타이, 2024년에는 남아메리카에도 새로운 공장 신설도 예정하고 있는 것 같다. (홈페이지 참조)

 

플랜트 & 빈의 CEO인 에드 버크（Edwin Bark）（출처：Plan t& Bean）

 

"무너지기 시작한 푸드 시스템"을 복구

 

미국의 플랜트 베이스 개발 단체인 굿·푸드·인스티튜트(GFI) 의하면, 「맛이나 풍미에 관한 저 평가」가 식물성 대체육 상품을 사람들이 입에 대지 않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한다.

 

또 맛과 풍미 같은 질적요인 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도 식물성 대체 고기를 소비자가 선택하느냐 마느냐를 크게 좌우하고 있다고 한다. 이 단체는 소비자들이 대체육 제품을 꺼리는 가장 큰 원인이 높은 가격 설정에 있다고도 했다.

 

버크는 자사의 대체육 공장이 이들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랜트 & 빈의 플랜트 기반 소시지(출처: Plant & Bean)

 

식물성 대체육의 대규모 생산은 생산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한다. 그리고 지역 마다 생산함으로써, 보다 간략화 된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을 구축할 수 있어, 새로운 비용 절감으로 연결된다.

 

「이번 발표는, "무너지기 시작한 푸드 시스템"을 복구하고 싶다고 바라는 우리의 첫걸음이다.」라고, 바크는 프레스 릴리스(매스컴)에서 말하고 있다. 또 이어서

 

“우리가 내놓은 생산 전략으로 많은 대체 육류 브랜드가 소비자 시선의 저렴한 가격 설정을 목표로, 대용량의 상품 생산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대체육의 맛 식감, 외형을 더욱 개량하기 위해 날마다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는, 현재의 대체육을 원료 선택이나 가공 공정으로부터 재 설계할 필요가 있으며, 거기에는 식품 업계의 유능한 인재를 빠뜨릴 수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플랜트 & 빈의 플랜트 기반 패티(출처: Plant & Bean)

 

이 회사는 플랜트 베이스 식품의 업계에서 여러가지 변혁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그중 하나에는, 「계산론적 교배 기술」의 개발을 통한, 콩류의 생산 비용을 반감시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현시점에서는 완두콩에서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대두 단백질의 2배의 비용이 들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하고, 저렴한 대체육의 개발 및 생산에서 생산 비용이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버크는 계속해서 “세계인의 건강, 생물 다양성, 동물 보호 개선과 더불어 의미 있는 영향을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 준다는 눈앞의 목표를 향해 우리는 나날이 매진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