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세스족의 불꽃, 한남동을 밝히다!!!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공수처의 윤석열 체포 시도 실패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한 실패가 아닌, 우리 헌정 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공수처의 체포 실패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먼저, 공수처의 경험 부족과 소극적 대응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문제는 경호처의 불법적 저지와 최상목 권한대행의 비협조적 태도다. 경호처는 합법적인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방해함으로써 명백한 법률 위반을 저질렀다. 이는 단순한 직무유기를 넘어 헌법 질서에 대한 도전이다. 최상목 권한대행 역시 체포 협조 요청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며 사실상 윤석열 잔당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한남동 철야집회 참가자들, 특히 '키세스족'으로 불리는 시민들의 헌신과 용기는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그들의 끈질긴 의지는 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이 되었다. 이들의 행동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대응 전략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공수처는 이번 실패를 교훈 삼아 더욱 철저한 준비로 재도전해야 한다. 둘째, 입법부와 사법부는 각자의 권한을 적극 행사하여 법치주의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 셋째, 언론과 시민사회는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로 권력 남용을 견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은 한남동 집회와 같은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시위를 통해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역사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윤석열 체포 실패는 좌절이 아닌 더 강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나서야 할 때다. 우리의 끈질긴 의지와 단합된 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최후의 승리까지 포기하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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