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덮는 권력의 그림자: 참사 속 꿈틀대는 내란의 뱀

슬픔을 덮는 권력의 그림자: 참사 속 꿈틀대는 내란의 뱀

行百里者 半於九十(행백리자 반어구십)-[전국책]

-백 리를 가는 자는 구십 리를 반으로 안다-

 

대한민국이 겪은 최악의 항공 참사로 인한 국민의 비통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윤석열의 내란 세력과 그 부역자들이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는 실로 경악스럽다. 181명의 탑승객 중 179명이 목숨을 잃은 이 참혹한 사고는 그 자체로 국가적 비극이며, 온 국민이 함께 애도하고 추모해야 할 시간이다. 그러나 내란세력은 이 비극적 상황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

 

국가 비상사태의 악용

윤석열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헌정 질서를 뿌리째 흔드는 폭거였다.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행위로,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극단적 조치가 제주항공 참사와 맞물려 일어났다는 점은 국민의 고통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저의가 의심된다. 특히, 주요 부역자들과 언론 동조자들은 희생자의 비극을 희석시키고 이를 자신들의 내란 행위를 은폐하거나 정당화하는 데 활용하려 하고 있다. 이는 국민에 대한 일종의 조롱이며, 용납할 수 없는 악의적 태도이다.

 

갈라치기 전략의 실체

내란 세력은 국민의 슬픔과 분노를 정치적 갈등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다. 이는 '분열과 지배'라는 낡은 전략의 재현에 불과하다. 그들은 희생자들의 비극을 정치적 무기로 삼고, 서로 다른 의견과 감정을 가진 국민들 사이에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다. 이러한 행동은 우리 사회의 상처를 깊게 만들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이다.

 

민주주의 단결된 힘

이 위기의 시간에 우리 국민은 더욱 단결해야 한다. 제주항공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동시에 헌정 질서를 유린한 세력에 대한 엄중한 심판도 이루어져야 한다. 국민의 뜻을 모아 이 난국을 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이다.

 

정의의 실현을 위한 노력

"행백리자 반어구십"이라는 고사성어는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우리는 이 위기의 90%를 지나왔 을지 모르나, 남은 10%가 가장 중요하다. 제주항공 참사는 우리 사회에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준 사건이다. 국민 모두가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을 이용해 국민의 슬픔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내란세력과 동조언론은 반드시 단죄 받아야 한다. 비극 앞에서조차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 기반을 무너뜨릴 뿐이다. 국민은 이러한 시도를 반드시 기억하고, 통합과 응징을 향한 길로 나아가야 한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 비통함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