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냉각기' 버틸 수 있을까? [thebell desk 안영훈 벤처중기1부장] 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 쳥년 일자리 창출의 주역 등으로 일컬어지는 벤처·스타트업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벤처산업의 성장 동력이나 마찬가지인 벤처투자의 물줄기가 서서히 말라가는 탓이다. 그 어느때보다 호황을 누리며 제2 벤처붐을 보냈던 벤처투자 시장에 위기가 도래한 것은 불과 6개월 전이다. 벤처투자는 '펀딩→ 투자→ 회수' 등 3대 선순환 구조로 돌아가는데 그 중 회수 시장에서 먼저 위기 신호가 울렸다. 연초 IPO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VC들의 엑시트 길이 막혔고 그 여파는 당장 투자시장의 냉각을 불러왔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좀더 여유를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공을 이룰 투자처를 찾으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