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소리 블루노트

하늘은 바른 자의 편인가?

AI독립군 2026. 8. 10. 09:13

"하늘은 바른 자의 편인가-민주당 전당대회에 떨어진 사마천의 물음"

 

노무현을 배신한 자가, 24년 뒤 '민주당 적자'라며 돌아왔다. 그리고 지금 당을 흔들고 있다.

 

사마천은 2천 년 전에 물었다. "천도는 정말로 존재하는 것일까?" - 바르게 살아도 재앙에 휘말리는 자가 무수히 많은 세상에서, 하늘의 섭리는 과연 선인의 편인가?

 

그 물음이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 한복판에 떨어졌다.

 

김민석계의 전략은 '음모론'이었다.

근거 없는 '신천지 개입설'로 경선의 본질을 흐렸다. '반명 프레임'으로 정청래 후보를 이분법적으로 매도했다. 특정 후보와 연결시키지는 않겠다며 책임은 회피했다. 이것이 민주당의 선거 전략인가?

 

최고위원 후보들의 '배신'.

정청래 체제 하에서 당의 비전을 약속한 자들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제히 총구를 돌렸다. 선호투표제를 강요하고 네거티브를 쏟아냈다. 당원 주권을 정쟁의 도구로 삼았다. "당권은 짧다"는 경고를 그들은 듣지 못한 것인가?

 

정청래 × 노무현, 오버랩되는 운명.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내 주류의 배척 속에서도 당원과 국민이 세운 아웃사이더였다. 정청래 후보 역시 '다구리'를 맞으면서도 원칙을 지키려 버텨왔다. 외롭게 바른길을 걷는 자의 운명그것이 두 사람이 겹치는 지점이다.

 

한 번 배신하면 또 배신한다.

2002, 대선 두 달 앞두고 노무현을 버리고 탈당했다. 4년 전,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재명에게 떠넘겼다. 이제는 '친명의 기치'를 들고 "민주당 적자가 돌아왔다"고 한다. 탕자가 돌아온 것은 회개가 아니라 권력이었다.

 

"근엄하게 자신을 절제하고 바른길을 가면서도 재앙에 휘말리는 자가 무수히 많다."

 

사마천의 통탄이 오늘 민주당에 내려앉았다.

 

8 17, 천도의 시험대가 된다.

 

정의와 원칙을 지키는 자가 승리하는 정치 - 과연 가능한가?

 

당원들의 투표에 그 답이 새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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