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농장에 대한 최초의 탄소세가 설정되었다”
“유럽에서 농장에 대한 최초의 탄소세가 설정되었다”
덴마크는 세계 최초로 농업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국가가 될 예정이다.
덴마크는 '세계 최초'로 2030년부터 가축 배출량에 대한 탄소세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주 덴마크 정부는 2030년 기후 목표를 달성하고 자연 경관과 식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가축의 탄소 배출에 대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 세금은 8월에 덴마크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될 예정이다.
덴마크 농부들에게 CO2e 배출량에 따라 세금 부과
이 세금에 따르면 2030년에는 농부들에게 CO2e 1톤당 300덴마크 크로네(40.13유로)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수수료는 2035년에는 CO2e 1톤당 750덴마크 크로네로 인상될 예정이다.
농부들은 60%의 소득세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실질적으로 2030년에는 CO2e 톤당 120덴마크 크로네, 2035년에는 CO2e 톤당 300덴마크 크로네가 부과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니콜라이 바멤 덴마크 재무장관은 이 소식을 환영하며 이날을 덴마크에 있어 '정말 역사적인 날'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농업 부문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으며, 공동의 야망과 목표를 가지고 전환을 시작하여 5년, 10년, 20년 후의 덴마크의 모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부문에 걸쳐 조정된 CO2 세금 모델이 총 사회적 비용을 가장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산업 부문에서 농업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금 해온 일은 야심찬 녹색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 많은 나무와 산림 보호에 투자하는 정부
동시에 덴마크 정부는 약 140헥타르의 탄소가 풍부한 저지대 토양을 제거하고 24만 헥타르의 숲을 조성하는 데 3천만 덴마크 크로네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와 같은 유기물을 산소 없이 가열하여 바이오 숯을 만드는 열분해에 의한 바이오 숯 저장을 위한 보조금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이 협약이 '향후 몇 년, 수십 년' 동안 업계와 덴마크 전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30년 기후 목표를 달성하고 2045년 기후 중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페 브루스(Jeppe Bruus) 재무장관은 말했다.
덴마크가 탄소세를 시행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을까?
덴마크는 이제 농업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예정이지만, 뉴질랜드가 이달 초 비슷한 세금 계획을 폐기한 이후 에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국가들도 이를 따를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브루스는 탄소세가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농업에 실질적인 CO2e 세금을 도입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다. 다른 국가들도 이에 영감을 받을 것이다."
예상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농업세 도입을 장려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덴마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까지 180만 톤의 CO2e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260만 톤까지 감축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한국의 현실과 문제점:
- 탄소 배출 높은 농업 구조: 한국 농업은 여전히 화석 연료 의존도가 높아 탄소 배출이 많다.
- 정책적 추진 부족: 현재 한국에서는 농업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탄소 감축 정책이 미비하다.
- 농민의 경제적 부담: 탄소세 도입 시 농민의 부담 증가로 인해 반발이 예상된다.
실질적 대안:
- 기술 지원 강화: 저탄소 농업 기술 및 재생 에너지 활용을 위한 지원 확대.
- 인센티브 제공: 친환경 농업을 촉진하기 위한 보조금 및 세금 혜택 제공.
- 교육 및 인식 제고: 농민들에게 탄소 감축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교육 강화.
- 정책 통합: 농업 탄소세와 함께 종합적인 환경 보호 정책 수립.
- 국제 협력: 덴마크와 같은 선진국 사례를 참고하여 정책 수립 및 실행.